중랑 동행 쉼터 (사진 : 중랑구)
정원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7일 전국 최초로 신장 장애인을 위한 전용 쉼터인 ‘중랑 동행 쉼터’를 개소했다.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위치한 이 쉼터는 총 88.66㎡ 규모로,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신장 장애인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쾌적한 자조 모임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쉼터에서는 신장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관리 교육 ▲장기기증 인식개선 교육 ▲비누 및 가죽공예 ▲힐링안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직업상담과 취업알선을 포함한 통합 직업재활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신장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장 장애인들이 더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중랑동행쉼터에서 신장 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활동 및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신장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