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알림마당>사회복지계 소식
"함께, 그 길을 열다"
고용부, “장애인 눈높이 맞춘 고용정책 추진”
김영주 장관, 장애인계와 첫 간담회 ‘의견 수렴’
근로조건 개선…대기업 장애인일자리 확대 나서야
고용노동부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 고용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4월 장애인 고용촉진기간을 맞아 장애인 고용촉진에 대한 장애인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장관 취임 후 장애인계와의 첫 만남이다.
김영주 장관은 “그간의 장애인 고용정책이 일자리 양적확대에는 기여했지만 질적 측면에서 한계가 컸다”면서 “중증장애인 최저임금제도 개편 등 장애인의 근로조건 개선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의 노동행정의 중요성하다”면서 “장애인의 고용정책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기 차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2018 IDEF)’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선진국의 경우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선도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중소기업에도 못 미친다. 이제 우리나라도 대기업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일자리를 찾는 데 훨씬 더 어려움이 크다”면서 “이를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은 각 국의 장애인 고용 전문가들이 다양한 장애인 고용전략과 사례 및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활동을 발표하고, 장애인 고용 정책과 서비스 방향을 모색한다.
출처: 에이블뉴스-http://abnews.kr/1IG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