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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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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재활센터 제46차 베이직 왓츠 교육 개최
작성자
박춘선
등록일
15-03-16
조회수
5462
서울수중재활센터에서 열린 베이직 왓츠 교육 모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수중재활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복지관 강당 및 수중재활센터 풀장에서 제46차 베이직 왓츠(Basic WATSU) 재활전문요원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생이나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는 대학생 및 관련 영역의 종사자 총 4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국제WABA협회 인정 국제강사인 김준홍 수중재활센터장과 박제원 팀장이 강사로 참가하였으며, 왓츠의 기초과정, 적용 사례 및 방법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왓츠란?
왓츠(WATSU)는 1970년대 후반 미국의 해럴드 덜(Harold Dull)에 의해 처음 고안되었습니다. 그가 일본에서 지압계의 대가인 시즈토 마스나가로부터 젠 시아츠(Zen Shiatsu)를 배운 후, 미국으로 돌아와 하빈 핫 스프링의 따뜻한 물에서 동양적인 철학과 지압법을 수중에 떠있는 사람에게 적용하면서 왓츠는 시작이 되었다. 어원은 Water(물)와 Shiatsu(지압)이라는 일본식 영어단어가 합성되어 만들어 졌습니다.
 왓츠는 단순히 물에서 행해지는 지압 수준이 아니라 지압점(Point), 경락(Meridians), 차크라(Chakras)라는 심신의 에너지 시스템을 물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3차원적인 연결 동작을 만들어 냄으로써 경락의 이완 방법과 심리적인 안정을 물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수중요법입니다. 
 따뜻한 물(섭씨 35℃)에 몸을 띄워놓고, 대상에 맞게 스트레칭, 관절가동범위운동(ROM), 심리적인 안정을 주어 척추 주변 근육의 근 긴장을 완화해주며, 내장기관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하여 신진대사 및 내분비계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심리적인 면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성 질환에도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왓츠의 효과는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까지도 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많은 수중재활운동, 수중운동 관련 전문가들이 국제적인 수중운동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요법입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병원 및 수중재활 관련 기관에서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수중재활센터를 통해 배출된 많은 수중운동 전문가들이 장애인의 재활에 적용함으로써 병원 및 특수학교, 복지관 등에서 왓츠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