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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지난 8월 30일(목), '2018년 서울시 장애인 지역통합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발대식'이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 내 5개 협력기관(장애인복지관) 중 하나로서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교육과 간담회 등을 진행했으며,
주관 부서인 지역사회지원센터와 복지관의 시민옹호활동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기획홍보실은 이 의미있는 현장을 기록, 공유하고자 서울시복지재단 관계자 2명, 시민옹호활동가 2명을 인터뷰했습니다.
발대식 현장을 영상으로 담은 모습을 함께 보겠습니다.
인터뷰 진행 : 홍정표 지역사회지원센터장, 이봉규 지역사회지원센터
촬영 편집 : 기획홍보실 박재훈
Q. 시민옹호인 옹심이 발대식 이후 수행 기관(장애인복지관)이 어떤 역동을 내면 좋은지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지역누리팀장
중추적 역할을 하는 복지관이 참여해서 너무 감사드리고, 서울시복지재단도 힘이 아주 많이 납니다. 이번에 116명에 시민옹호활동가(일명 옹심이)들이 발대식을 하잖아요. 참여하시는데 앞으로 복지관에서 이분들이 재가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라든지, 가족지원센터라든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서 재가장애인들이 지역을 통합하는 활동을 하는 거 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기대하는 시민옹호인 옹심이의 지역사회 내 역할은
김은영 서울시복지재단 공공협력본부장
옹심이 뜻이 장애인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게 의미이지 않습니까
그냥 무조건 서로서로 도와주는 입장이 아니라 장애인분들을 내 이웃처럼, 시민처럼 대해주시면서 그분들이 지역 안에서 혹시 힘드신 게 없는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함께 찾아 주시고 또 그분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시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Q. 시민옹호인으로서 앞으로의 활동은
장지희 시민옹호인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기관이 부족한 걸 알 수 있고, 인권침해가 이루어지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시민옹호활동가로 활동하면서 친구처럼, 가족처럼, 계속 관계를 맺고, 소통해서 장애인분들이 더 많이 일상생활에 나가고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제 또래 나이의 장애인이 매칭이 된다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유행하잖아요. SNS 계정도 직접 만들어 주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카페도 가면서 그런 활동을 하면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김영수 시민옹호인
어떤 사람이 매칭이 될 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과 잘 지내면서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게 있으면 잘 들어주고 그 사람이 물어보거나 요구하는 게 있으면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 강동구 고덕로 201 / 02-440-5700 / www.seoulrehab.or.kr
서울시 설립 / 운영법인 : 푸르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