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 지도자 및 국가대표 70명이 다운복지관에 방문해 6월 17일 금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주지시키고, 이에 상응하는 자세를 겸비토록 하기 위한 워크숍의 일환으로 계획되어 본 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지도자 및 선수 60명은 후원물품(여객포기물품) 정리, 쇼트트랙 남자선수 5명은 직업적응 훈련반 작업보조와 인라인 프로그램 1:1 지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선수 5명은 재가장애인 신체활동 지도에 각각 투입되어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는 "봉사를 하기 전 실시된 교육 중에 장애를 가진 사람도 하나의 인간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으며, 동정이나 자선이 아닌 도움과 섬김으로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용자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 또한 도움을 드리는 일이란 것을 알게되니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