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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참여자 인터뷰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4-04-29
조회수
11

 

인생 첫 인터뷰! "그 시작은 인생 계획이 되었습니다"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참여자 인터뷰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노재환입니다.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고, 뇌병변과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습니다. 2.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제가 어릴 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중운동을 했었는데요.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받는 전인곤 선생님이 사업에 참여하면 좋을 거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개인예산제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다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너무 잘 만들어 주셔서 참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다만 한 가지 제가 개인적으로 미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찾는 과정이 좀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4. 개인예산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20대 시절 내내 가장 큰 고민이었던 제 미래에 관한 고민과 진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저와 같이 몸이 불편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고, 그런 일을 했을 때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 것도 좋았습니다. 그 꿈을 이루고, 목표를 이루고 필요한 것을 저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관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해 주시면서 심리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5.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를 진로로 선택하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제 인생 계획을 세워봤는데요. 3월부터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 열심히 재밌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게 앞으로 제가 이루고 싶은 것입니다. 첫 시작은 시범이었지만, 그 시작은 계획이 되었다. 인생 첫 인터뷰는 이렇게 끝났다. 영상 제작 : 박재훈, 양철원(디지털융합팀) 

제작 지원 : 유은일, 전인곤, 엄한나(자기주도지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