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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2022 메타버스엑스포 참관 소감과 생각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이야기 하다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2-07-11
조회수
250

지난 6월 16일(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미래혁신부 디지털융합팀 직원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흐름, 장애인복지 서비스 영역에서의 디지털 적용에 대해서 구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자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팀스터디 차원에서 관람 소감과 생각을 디지털융합팀의 메타버스 사무실(미팅룸)에서 나누었습니다. 이 모습을 전합니다.

디지털융합팀 : 박재훈, 양철원

 

양철원

이번에 제가 처음 박람회를 다녀왔는데요. 작년에 VR/AR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박람회가 올해는 메타버스 엑스포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제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VR, AR, NF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칭하는 개념으로써 재명명화 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엑스포를 보면서 느낀 생각 첫 번째는 '우리 복지관이 해왔던 시도가 변화하는 외부환경의 맥락과 맞아떨어졌다'였습니다.

지역포괄촉진부가 게더타운을 활용한 2021 장애이해퀴즈쇼 이음골든벨, 직업지원부의 직업재활 영역에서 이프랜드를 활용한 사례, 올해 미래혁신부가 진행한 복지관 40주년 기념 가상전시회, 그리고 지금 저희가 활용하고 있는 zep까지 우리가 시도한 여러 플랫폼과 기술들이 현재도 엑스포의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모습에서 그저 변화하는 흐름에 밀려 우리 복지관이 뒤늦게 쫓아가는 것이 아닌 외부환경에 발맞춰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아는 만큼 보인다'였습니다. 엑스포에 전시된 VR(가상현실), XR(혼합현실), NFT을 활용한 기술들이 가상전시회, 디지털뉴트렌드 온라인교육을 진행하면서 직접 시도해봤기에 눈에 보이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할지라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 엑스포를 통해 오늘 적용이 가능한 기술과 내일 적용이 될 수도 있는 기술 그리고 앞으로 적용될 기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팀의 역할에 대해 구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작년 엑스포에 등장했던 많은 기술이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왔듯이 어떤 기술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박재훈

그렇죠. 올해 행사명이 바뀌었죠. 저는 먼저 동료로서 함께 가서 좋았고, 우리 팀 2명이 서로 경험과 생각을 그때도 그렇고 오늘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론, 뉴스, 영상 등으로 보았던 기술, 실제 기술을 만든 기업을 본 점이 유익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 불리는 젭의 맵을 만드는 업체 부스에서 교육 기관, 다른 복지관 등의 구축 사례를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지금 하는 것처럼 팀스터디 공간이라는 목적성을 갖고 공간을 만들었고, 지금 실제로 사용해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진 오큘러스퀘스트2로 문화재 관람 체험, 여행, 게임,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체험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교육 영역 분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들을 자주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직접 장애인 직업 훈련 영역이다'고 본 곳은 없지만, 장애인 고용, 장애인 훈련 영역에서 더 많은 콘텐츠가 나오고, 사례가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메타버스 개념 자체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감형 콘텐츠 기술, 인공지능, NFT 등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한 것도 의미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처럼 우리가 같이 본 기술들이 내년, 그 이후에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고,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사회복지 영역, 장애인복지 영역의 적용에 꾸준히 관심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 관심이 우리 두 사람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선생님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거 만큼 우리의 생각도 동료들과 나누고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에 같이 가서 더 많은 사람과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철원 : 네 감사합니다.

박재훈 : (스터디) 준비 잘해서 좋고요. 다음에 이런 주제가 있으면 우리 팀 스터디 때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양철원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