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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420 강동구 기관(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 협력활동 '마을상점 카페에 전달할 발달장애 이해 홍보지' 전달 캠페인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2-04-26
조회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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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입니다.

장애를 둘러싼 여러 장벽을 생각하고, 차별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이 날의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와 협력하여,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 장소 중 하나인 카페에서 부모와 자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였는데요.

이때 마을 카페에 전달할 '발달장애 이해 홍보지'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캠페인 활동으로까지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마을 카페 주민 입장에서 발달장애 손님이 카페에 찾아왔을 때,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때 도움이 될만한 기본 이해 정보와 시각적 메뉴판을 담아 제작했습니다. (*시각적 그림판은 사람과소통AAC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홍보지 내용 설명]

"가끔 이런 분을 본 적 있으시다면, 이런 분은 발달장애인이라 불립니다."

발달장애인은 발달이 조금 늦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답니다.

주문하려고 할 때는?

자연스럽게 여쭤봐 주세요. 간단하면 더 좋아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말하거나, 두세 가지 중 선택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시) "마실 것, 아이스크림이나 슬러시 중에 뭐가 더 좋으신가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결정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충분히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주문하도록 기다려주세요.

기다리는 태도가 발달장애인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거예요.

때로는 이런 시각 지원판이 도움이 됩니다.

말 표현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는 그림이나 사진, 실물을 보여주세요.

또는, 시각 지원판을 보여주면 원하는 메뉴를 손으로 가리켜 주문할 수 있어요.

이번 한 주,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에서 강동구 마을 카페 40여곳을 다니며 홍보지를 전달드리고

부모와 자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텐데요. 혹시 카페에서 이 홍보지를 보신다면 지지해주시고 응원 바랍니다.

 

마을 안에서 당사자와 가족이 자연스럽게 보통의 일상을 누리고, 장애가 있어도 살 만한 지역사회를 일구어가는 데에

함께해주시는 여러 시민들이 계셔서 오늘도 고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 02-440-5852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