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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비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려는 말입니다.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0-06-17
조회수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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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려는 말입니다.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 #종이학


[클릭 시 복지관 블로그 내 "코로나19 속 복지관 모습, 사진, 이야기 시리즈-"때로는 멈춤의 시간이 와도 움직임과 연결의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게시물로 이동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를 같이 진행 중입니다.

어느 날 직업학교 참가자 한 분이 종이학을 접어서 복지관에 보내왔습니다. 복지관과 복지관 직원들의 행운도 같이 전하면서 말이죠. 종이접기를 잘 해서 칭찬과 응원을 하였는데 그 응원 때문인지 정성과 마음을 담은 종이학 선물을 보내와

너무 고마웠습니다..." -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 담당자 박예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부 직업능력향상팀은 현재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를 진행합니다.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는 강동구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며 진로를 체험하고, 결정하기르를 희망하는 강동구 거주 발달장애인(만 17세 이상~45세 미만)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길어지면서 복지관 내 직업학교 공간도 잠시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문을 닫았다고 해서 멈춘 것은 아닙니다.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 또한 변화에 적응과 대응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서비스로 이용자와의 장애인직업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19 속 대면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를 진행 중인 강동구장애인직업학교

직업학교 참여자들은 주중 1회 복지관에 내관하여 이용자와 상담을 통해 '가정 내에서 수행할 자기 관리와 일과표 체크하기', '체력 및 건강관리를 위한 매일 스트레칭 후 체크하기',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금전 관리'와 '구직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이력서 따라쓰기' 등의 활동지를 제작합니다.

대면 서비스로는 체온 체크 후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내실에서 설명하고, 이후 다양한 활동을 위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로는 주 3회 이상 전화 상담을 통해 한 주동안 생활과 건강도 살피며 보호자와 이용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줌-Zoom)이긴 하지만, 훈련생들이 한 공간에 만나 얼굴도 보고, 대화도 하면서 휴관 기간 등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찾고, 함께 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대면서비스 속 마음이 깃든 '종이학'

그러던 어느 날 직업학교 참가자 한 분이 종이학을 접어서 복지관에 보내왔습니다. 복지관과 복지관 직원들의 행운도 같이 빈다고 전하면서 말이죠. 종이접기를 잘 해서 칭찬과 응원을 하였는데 그 응원 때문인지 정성과 마음을 담은 종이학 선물을 보내와 너무 고마웠습니다.

직업학교 담당자인 직업능력향상팀의 박예지 사회복지사는

"비대면 서비스 차원에서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인데 전화를 받는 보호자 분들이 너무나 반갑게 받아주시고, 한 주 간의 활동지 내용, 일상 이야기를 편하게 들려주면서 직원들의 정성, 친절에 대해 칭찬 할 때마다 담당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접촉도 적어지고, 가정 내에만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보니 답답할 수 있는데 활동지가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득 종이학 선물에 너무 행복하고. 오랜 기간 기억에 남을 선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