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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영상)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 담당자 인터뷰
작성자
박춘선
등록일
16-02-25
조회수
2079

(촬영 편집_기획홍보실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1982scrc)


가족지원상담센터장 유은일 사회복지사

복지관 형제캠프 프로그램이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장애형제자매를 둔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장애형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제캠프는 형제자매 알기, 심리운동, 요리활동, 집단상담, 놀이공원 나들이로 진행되고, 형제캠프 이후에 지속해서 한 달에 한 번 후속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집단상담을 하게 된 이유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자녀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받아들이는데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과 같이 아이들도 장애형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나 상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부모와 비장애자녀와의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형제캠프는 아동들이 가지는 감정과 건강한 가족관계를 맺는데 필요한 심리적인 지원을 하고자 사회복지사와 임상심리사가 함께 집단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단 상담 내용
자신이 경험하는 특별한 감정들을 알고, 이해하고, 부담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나누었으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고 나에게 필요한 욕구가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긍정적인 점을 찾고, 6개월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내용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족지원상담센터 김상희 임상심리사
스누젤렌실에서 진행한 이유는?
스누젤렌실은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자극을 사용해서 정서적인 편안함을 주고, 촉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방입니다. 이번에는 비장애형제자매들도 스누젤렌실에서 정서적인 편안함을 느끼고, 흥미를 일으키고, 또 그곳에서 친구들과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해 스누젤렌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스누젤렌실 안에서의 활동은?

참가 아동들이 둘이 짝을 지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에 가서 마음속에 어떤 감정을 지녔는지 이야기하고, 또 그것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런 장점이 있는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6개월 후에 직접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활동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