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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1년에 단 열 번 진행되는 특별한 수업
여느 초등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한 열 명의 아이들이 모여 있는 교실. 1년에 단 열 번 이루어지는 수업인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풍경입니다.
‘가족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나에게 형제, 자매는 어떤 의미인가요?’ 평범한 질문들이 주어지고 아이들은 작은 손을 바삐 움직이며 답을 적어 내려간다. 그리고 살펴본 아이들의 조금은 ‘특별한’ 대답들.
“동생을 볼 때면 미안해요. 나 때문인가? 내가 잘못해서 그렇게 됐나 생각해요.”
“우리 형은 빛이에요. 너무 많이 웃어서요.”
지난 4월 20일 수요일 EBS 1TV 지식채널E 에서 장애 어린이의 형제자매가 생각하는 ‘장애’와 ‘가족’ 그리고 ‘나’ 라는 제목으로 성민복지관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습니다.
장애 어린이의 형제자매로 산다는 것
왜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특별한 수업이 필요한 것일까요?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들은 장애에 대한 두려움, 장애형제자매에 대한 죄의식, 공유할 수 없는 고민을 지닌 외로움 등을 경험합니다.
특히 부모의 관심이 장애형제자매에게 집중되어 있어 부모와의 감정 공유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10번의 특별 수업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업이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의 수업인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바로 옆에서 바라본 ‘장애’, 그래서 아이들의 대답은 우리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여줍니다.
장애는 ‘신발’이다.
장애를 ‘천둥’, ‘바퀴벌레’, ‘신발’, ‘빙산’이라고 말하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해요?
1년에 단 열 번 진행되는 특별한 수업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ebs.co.kr/tv/show?prodId=352&lectId=10496150
[ 장애인의 행복설계를 위한 평생파트너 성민복지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