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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커뮤니티케어 실천 현장 기록-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방문형 재활프로그램 소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지원센터] 2019
인터뷰 : 홍정표 지역사회지원센터장 (02-440-5851)
촬영, 편집 : 기획홍보실 박재훈
Q.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소개(활동 목적, 관계기관, 활동 내용 등)를 부탁합니다
A. 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 협의체는,강동구에 거주하시는 장애인이 보건, 의료, 복지에 관한 일을, 주민이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병원, 보건소, 복지관 등의 시설과 서비스를 당사자의 삶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마음과 생각이 모여서 지난 해 2018년 11월부터 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협의체에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구보건소, 서울동남보조기기센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모여 사례지원회의와 실천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해나가고 있습니다.
Q. 방문형 재활프로그램 소개와 지역주민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방문형 재활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차원에서의 퇴원 후 가정방문진료 활동, 퇴원 이후의 지역사회 연계 방문형 재활프로그램 진행, 강동구 보건소 보건진료팀에 의한 방문형 재활프로그램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결합된 형태의 방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사자 댁에서의 만남에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살아가시는 삶터와 일상생활의 공간에서 누군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관심을 지니고 응원하고 있다는 지점에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Q. 최근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하여 위 두 활동들의 의미가 더 클 거 같은데요.
커뮤니티케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용어는 바로 당사자가 살아가시는 ‘지역사회’일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마을의 삶터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등은 특별함이 아닌 이미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 시설, 제도, 서비스 범주에 있는 것이기에 더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에 의한 개입과 정보 제공, 재활 서비스 진행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우리가 더욱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지역주민 누구나 보통의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보편적 보건, 의료, 복지 서비스를 지역 장애인도 평범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지향점과 핵심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 고덕로 201 (02-440-5700)
미션 : 보통의 삶을 실현하는 복지관
비전 : 서울형 장애인복지 모델을 실천하고 지원하는 복지관
설립:서울특별시(1982) | 운영법인 : 푸르메재단
Seoul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