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과학관으로 소풍 다녀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19일, 오뚜기학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소풍은 서울시립과학관으로 다녀왔으며 소풍에 참가한 뇌성마비인들은 문화생활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용고객들 간의 정서적 유대와 교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뚜기학교 소풍 참가자들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땅, 바람, 강물, 물고기 등을 직접보고 태풍 등의 자연현상을 체험하며, 우주의 신비3D입체영상 관람을 통해 서울시립과학관을 즐겼다. 태풍 등의 자연현상을 체험할 때 태풍의 단계별로 바람을 느끼면서 무서워하는 이용고객들이 체험을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는데 끝까지 체험한 이용고객들에게는 박수를 쳐주며 서로를 응원하였다. 더불어 이용고객들은 협동을 통해 톱니바퀴를 연결하여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하며 이용고객들 간의 정서적 유대와 교감을 쌓았다.

오뚜기학교 소풍 참가자 중 한 명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과학현상을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였고 특히 함께 체험한 사람들끼리 박수를 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며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오뚜기학교는 성인 뇌성마비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능을 향상, 유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며, 잠재된 끼와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오는 8월달 2학기 이용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1990년도에 개관이래 뇌성마비인들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모 및 형제자매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