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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 관계망 모델 제시
고령장애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이유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에 사회, 경제, 문화 등의 변화는 장애인복지관에게 이에 걸맞는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고령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기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관계망을 탄탄히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노화 과정에서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가 발생하지만,
고령 장애인은 기존 장애와 장애로 인한 이동 제한, 접근성 문제, 돌봄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심각한 고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사회적 관계와 지지망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비장애인과는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고령장애인과 1:1로 매칭되어 함께 활동할 ‘활동파트너’를 모집하는 것입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지역주민 30명(강동구 주민 우대)이며, 2025년 1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또는 복지관 방문 접수로 진행됩니다.
선정된 활동파트너는 주 2회, 하루 3시간 정도의 시간을 내어 고령장애인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활동의 종류로는 ▲취미여가활동 ▲운동 ▲재활치료 ▲평생교육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활동파트너에게는 활동 1회당 2만 원의 수당이 제공되며, 월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활동 시작 전에는 필수 양성 교육이 진행되며, 일정은 개별 조율 가능합니다. 매칭은 신청자의 거주지 인근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는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활동 종료 후에도 1:1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라며,
“고령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의: 02-440-5853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
글 정리 및 AI 그림 제작=박재훈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