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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NFT를 말하다 [feat. 장애인자립지원 디지털뉴트렌드 온라인교육-MKYUx푸르메재단x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2-03-17
조회수
521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NFT를 말하다 [feat. 장애인자립지원 디지털뉴트렌드 온라인교육-MKYUx푸르메재단x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 안내 링크 https://blog.naver.com/majung1982/222... 진행 : 양철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 : 박재훈(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파일이 785억 원에 팔렸고 국내 한 편의점 브랜드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마케팅을 합니다. 최근에는 장애인복지 영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 기술 바로 NFT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하는 양철원입니다. 장애인복지관이 왠 NFT지? 거기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NFT 왜 관심을 두지? 하실 분도 계실 거 같은데요. 이 대답은 영상 마지막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NFT란 먼저 NFT가 궁금한 분도 계실텐데요. NFT는 Non-Fungible Token, 즉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뜻입니다.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는 어느 강의에서 NFT를 블록체인에 등록되어있는 디지털 등기권리증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원본의 주소, 창작자와 소유주 등의 정보가 블록체인에 들어있고 삭제와 수정을 할 수 없는 형태로 보관되어있는 기술, 이것이 NFT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제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스캔한 디지털 작품에 코드값을 넣습니다. 코드값을 부여 후 그 코드값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이 그림 작품의 소유권이 이동할 때마다 이동, 가격 변동이 남게됩니다. 디지털 작품을 디지털 세상에서 복사하고, 캡처할 수 있지만, 소유자에게 저작권을 증명하기 전까지는 나머지 복제물은 인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NFT의 등장으로 무한정 복사가 가능했던 온라인, 디지털 상에서 원본의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원본의 개념이 등장하자 원본에 대한 희소성이 생겼고 이는 온라인 디지털세계에서 시장경제가 형성되었습니다. 디지털시장경제의 등장은 게임,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은행, 기업, 예술 등 기존 오프라인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앞서 말한 한 편의점은 NFT를 제작하여 앱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했고, B사 전기차 시장 확대만큼이나 사라져 가는 엔진소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엔진소리를 NFT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현세 작가는 우리 복지관 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우리친구까치'의 작가이기도 한데요. 웹툰으로 복귀하면서 공포의 외인구단 NF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NFT 등장으로 디지털 작품에 대한 권리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작품 판로를 다각화하여 창작자가 직접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기가 쉬워졌으며 이는 창작자 경제로 불릴 만큼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FT에서 주목해야 할 개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과 소유권입니다. NFT작품을 거래를 한다는 것은 따로 명시되지 않은 한 NFT에 대한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고 소유권을 이전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디지털 자산이 2차, 3차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창작자에게는 저작권에 대한 로얄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본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장애인의 디지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시작되었는데요. 발달장애인 작품의 NFT 전시 판매 지원 공모전부터 실제 작품의 NFT 발행에 이르기까지 NFT 활용 사례는 이미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뉴트렌트 온라인교육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도 개관 40주년을 맞아 온라인지식플랫폼 MKYU,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자립지원 디지털뉴트렌드 온라인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예술과 디지털 경제 활동의 연결과 시작'이라는 부제로 예술과 디지털아트에 관심이 많은 지체, 발달장애인과 가족 또는 지원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에서는 NFT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IoT 등 디지털에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3월 24일 목요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 모델 제시’라는 복지관 실천 전략 구현과 장애 당사자와 그 가정의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향상 지원 그리고 작품 활동을 펼치는 장애인과 가족에게는 NFT 기술을 활용한 자립지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대전환시대 포용 그리고 시도 NFT와 관련 이슈에서 물론 보완할 점도 있지만, 디지털화폐, 메타버스 개념 확장처럼 우리 삶에서 디지털영역이 차지하는 범위는 계속 확장해 갈 것입니다. 온라인 디지털 세상에서 권리를 지키고 이를 활용해 나가는데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로 장애인 당사자의 예술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면 작품의 오프라인 전시, 판매 지원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아직은 저의 뇌피셜이지만, 언젠가는 가상화폐로 기관을 후원하는 사례도 더 많이 볼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디지털 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우리 주변에 가까이 다가온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달하는 것도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는만큼 시도한다 그리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제 이야기가 NFT를 이해하고, 또 우리 복지관이 진행 중인 온라인교육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빕니다. 새로운 변화 속 여러분의 시도와 경험을 응원합니다. 오늘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