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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12일간의 열전 마무리...한국 종합 22위로 대회 종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4-09-10
조회수
55

 

-대한민국 금 6개, 은 10개, 동 14개로 종합 22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기수 최용범(카누)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기수 최용범(카누)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2024 파리 패럴림픽이 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169개국에서 4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한민국은 17개 종목에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의 선수를 파견했으며,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22위를 기록했다.

대회 전 목표로 설정한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결산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감동을 줬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가수 산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장애인 트럼펫 연주자 앙드레 페이디가 프랑스 국가를 연주하며 그 서막을 올렸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의 연설 후에는 새로 선출된 6명의 IPC 신임 선수위원이 소개됐다. 이 중 한국의 원유민 선수가 25명의 후보 중 네 번째로 많은 득표를 기록해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원유민 선수는 12살 때 캐나다로 이민 후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캐나다 휠체어 농구 대표로 출전했으며, 2017년 한국 국적을 회복한 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패럴림픽기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이양됐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과 안 이달고 파리시장, 파슨스 IPC 위원장의 손을 차례로 거친 패럴림픽기는 캐런 배스 LA시장이 건네받았다. 다음 패럴림픽은 2028년 LA에서 열린다.

폐회식의 마지막은 보치아 선수 오렐리 오베르가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열기구 성화대의 불이 꺼지면서 패럴림픽의 끝을 알렸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