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의 휴관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복지관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을 만나 인사드리고 싶은데 다시 내일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소 멈춘 서비스, 프로그램도 있지만, 멈추지 않는 것 하나가 바로 직원교육입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인권, 감정노동, 장애인식개선' 등의 교육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인데요.

사회적 거리의 시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택한 것은 강당 내 직원 전체 교육이 아닌 복지관 유튜브 채널의 스트리밍을 활용한 온라인교육입니다.

복지관이 보유한 카메라 1대, 노트북 2대(강사용, 영상 송출용)와 송출을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OBS 스튜디오) 그리고 직원 개인이 보유한 장비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주관하는 공유자원부, 기획협력팀은 직원이 있는 사무실 그곳으로 직원 교육 강사의 내용을 보내기로 한 것이지요.

외부 강사들도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어색했지만, 카카오톡으로 퀴즈 내용과 교육 참가자들의 소감을 교환하며 교육을 하나의 모습으로 완벽히 만들어 냈습니다.(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이러한 온라인교육 형식의 직원 교육은 향후 복지관이 계획 중인 행사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이를 통한 장애인정보 접근성 강화로 연결시키는데 경험과 역량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 다시 문을 열 때 우리의 미소와 최선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