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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제4차 아태 지역사회 포괄개발회의 참가자 인터뷰(계속)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19-08-07
조회수
3654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9년 7월 2일(화)~3일(수)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상그릴리호텔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 포괄개발회의(지역사회기반 포용개발회의) / The 4th Asia-Pacific Community-Based Inclusive Development (CBID) Congress 2019'에 참석하여 7월 3일 '강동구 모델로서의 지역사회중심 포괄적 건강, 사회, 임파워먼트 지원 실천'을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역사회 기반 포괄 발전을 통한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참여 강화에 목적이 있는 대회에서 복지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애 패러다임과 흐름을 조망할 수 있었으며, 각국에서 온 실천가들과 복지관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또 그들의 실천 과정을 생생히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히 기록하고, 전달하고자 다양한 실천가, 실무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CBM International _ Mr. Tibor Van Staveren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CBM International(Christian Blind Mission International) 아시아 지역 허브 디렉터(Asia Regional Hub Director)로 활동하고 있는 Tibor Van Staveren입니다.

Q) 국제사회가 CBR에서 CBID로의 명칭변경이 된 의미를 설명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A) CBR은 WHO, UNESCO, UNICEF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2010년 장애인의 건강지원, 생계지원, 지역사회개발 등의 영역에서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방법으로 설명되었습니다. CBR에서 CBID(Community Based Inclusive Development)로의 변화는 대체로 명칭에서부터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CBID는 예를 들어 장애인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영역에서만 수직적이고, 분절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사회로부터의 다영역적 접근을 해나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BID는 포괄적인 사회를 이루어가기 위하여 사회 전체가 접근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Japanese Society For Rehabilita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_ Ms. Etsuko Ueno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본장애인재활협회(Japanese Society For Rehabilita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츠코 우에노(Etsuko Ueno)입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CBR/CBID의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제 생각에는 CBR/CBID의 중요성은 포괄적 접근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CBR/CBID는 5개의 영역(보건, 교육, 생계, 사회, 임파워먼트)과 25개의 구성요소를 갖춘 CBR Matrix를 기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포괄적인 접근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포괄적 접근이라는 점은 장애 영역뿐만 아니라 빈곤 문제,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이슈에 접근하는 데까지도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우리는 이렇게 장애 영역을 특정 분야가 아니라 사회에 대한 포괄적 영역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에서 CBR/CBID를 실천하는 활동가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생각 또는 의견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CBR 실천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각각 다른 영역(보건-사회-임파워먼트 영역)에 대해 포괄적인 개념에서 접근하고, 실천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실천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에서의 CBID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더불어 어제 한국 정부(보건복지부) 관계자의 발표를 통해 한국이 포괄적 복지국가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일본 정부(후생노동성) 역시 ‘지역사회 통합’의 개념을 수립하여 지역사회복지를 실행하고 있으며, 이것은 CBID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 고덕로 201 (02-440-5700)

미션 : 보통의 삶을 실현하는 복지관

비전 : 서울형 장애인복지 모델을 실천하고 지원하는 복지관

우리는 누구나 힘이 되는 사람입니다. 후원 참여 : 02-440-5715

설립:서울특별시(1982) | 운영법인 : 푸르메재단

http://www.seoulrehab.or.kr

Seoul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