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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지난 경험이 너무 좋아 회의에 또 참석하고, 꽃도 만들어 선물로 준 이야기-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입주자 개인별지원계획컨설팅 사업 중에 있었던 일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4-06-05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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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는 게 너무 기대되어서 잠도 못잤어요. 복지관 직원 주려고 꽃도 만들었고요"



회의가 즐거워서 다시 찾았습니다. 꽃과 함께.

5월 31일(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열린 어느 회의. 회의의 주인공인 서유림 씨는 오늘이 재방문입니다.

이날 열린 '종합회의'는 자립생활주택의 코디네이터만 방문하여 지난 번 PCD회의 내용을 토대로 복지관은 개인별지원계획컨설팅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서유림 씨는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데 지난 PCD회의가 너무 즐거워서 복지관을 다시 찾은 것입니다.

그만큼 소중한 자리이기에 손수 만든 꽃도 복지관 직원(최미영 사람중심서비스국장, 상담가족지원팀 엄한나 팀장, 함승인, 오경민 사회복지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서유림 씨가 전에 다른 이들과 함께 참여했던 PCD회의란?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종합평가와 및 컨설팅 사업)

복지관은 2018년부터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자립주택 입주자 개인별지원계획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지원·지원주택 입주자의 자립을 위해서 당사자 중심의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컨설팅입니다.

당사자를 긍정적으로 소개한 설명서(PCD)를 작성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지원 방향을 함께 찾는 활동을 펼칩니다.

당사자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는 설명서는

 

  • 본인을 긍정적으로 소개하고 최상의 지원방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작성하는 것

  • 자신의 삶에서 행복, 충족, 만족, 기쁨을 얻기 위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 지원자에게 필요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 특성

  •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다른 사람이 알고 해야 할 것(규칙적인 일상과 루틴, 가는 곳, 놀이, 사람과의 관계 등)

  •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른 사람이 알고 해야 할 것(약 복용, 필요한 치료, (도전) 행동 지원에 대한 정보 등)

을 담고 있으며, 입주자, 코디네이터, 활동지원사 등이 참여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내용과 '긍정'이란 단어 속에서 서유림 씨의 기대와 바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서유림 씨가 이날 참여한 '종합회의'에 왠 BTS?

앞서 말한 것처럼 '종합회의'는 PCD회의 정보를 기반으로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고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별지원계획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당사자 지원에 관한 고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당사자에게 중요한 것(Important to)과 '당사자를 위해 중요한 것(Important for)를 같이 점검하고, 당사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참여자들이 서로 논의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 BTS가 등장했습니다.

그룹 씨야의 이보람을 좋아한다는 서유림 씨의 말을 듣고 컨설팅을 진행한 최미영 국장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BTS이고, 그래서 Army 임을 공개 선언했습니다.


꽃과 좋아하는 가수 있었던 참 밝은 분위기의 시간.

누군가의 삶을 위해 머리를 서로 맞댄 진지함의 시간.

바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지원주택 입주자 개인별지원계획컨설팅'입니다.




글=함승인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기주도지원부 상담가족지원팀) / 문의 : 02-440-5899

정리, 사진=박재훈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미래혁신부 디지털융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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