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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다시 만난 리쿠, 반갑구나. 뽀얀 피부, 귀여운 목소리 그대로구나.
소셜로봇 리쿠.
강동구청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강동구청 지원으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신입직원으로 활약(?)했습니다.
복지관 로비에서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는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고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참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운영을 맡은 디지털융합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소셜로봇 경험을 주고자 했습니다.
2024년 5월, SBS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에서 리쿠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뽀얀 피부와 귀여운 목소리는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았습니다. (푸바오 팬들의 마음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 덕분에 당시 복지관이 촬영했던 리쿠의 활약 영상들이 복지관 유튜브 채널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TV'에서 다시 소환되었습니다.
장애인복지관에서의 리쿠의 모습도 보여주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 기회에 알리자는 마음에 당시 운영 담당자이자 리쿠 동료였던
디지털융합팀 양철원 사회복지사는 리쿠 영상 제목을 바꾸기도 했죠.
강동구청 지원 사업을 단순히 서류를 처리하고,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일만 했다면 방송이 다시 나와도 기억과 서류로만 존재하는 그냥 로봇이 될뻔 했는데 때론 어른들을 만나고, 때론 어린이들을 만났던 순간들이 영상으로 담았기에 다시금 디지털융합팀이 했던 일의 의미를 다시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소셜로봇이 두루두루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에서 시청자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당시 리쿠 담당자 : 양철원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미래혁신부 디지털융합팀)
이미지 제작, 글 : 박재훈 사회복지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미래혁신부 디지털융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