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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드디어 싱싱텃밭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부분 개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해 그동한 수확한 여러 작물들을 이용자 가정으로 배달하였지만,
감자만큼은 수확의 기쁨을 드리고자 3팀으로 조를 나눠서 진행하였습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 이용자들은 한 달 만에 만난 텃밭을 보고 많이 놀라셨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수박, 오이, 토마토 등과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감자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감자 줄기를 뽑고, 호미로 땅을 파자 여기 저기서 하얀 감자들이 하나 둘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구슬처럼 작디 작은 감자도 있고, 어른 주먹만한 크디 큰 감자도 나왔습니다. 행여나 놓칠세라 바닥 깊은 곳까지 파내려 가자
또다시 얼굴을 드러내는 감자를 보면서 도시농부들은 입에 귀에 걸릴 정도로 좋아하셨습니다^^
감자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