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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영상)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이해퀴즈쇼, 가족골든벨을 울려라
작성자
박춘선
등록일
15-05-18
조회수
2462

 

5월 16일(토), 화창한 봄볕아래 복지관 잔디밭에서 장애이해퀴즈쇼 '가족 골든벨을 울려라'가 열렸습니다.

1번부터 30번까지 번호표가 붙은 자리에 앉은 참가자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해 한 명의 어린이만 앉았던 돗자리에 올해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함께 앉았답니다. 

참가 어린이 스스로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는 자기주도학습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처음 개최한 장애이해퀴즈쇼가 올해 5회째를 맞아 '가족'이 더해진 '가족 골든벨을 울려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25가정이 참가하여 열띤, 그리고 의미있는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가족 골든벨을 울려라' 에서는 중간 준간 부모님만 맞추는 문제, 아이들만 맞추는 문제를 넣어 재미를 더하기도 했고, 장기자랑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문제를 푸느라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해서 더욱 의미있었던 이번 '가족 골든벨을 울려라' 참가자 소감을 더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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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두 아이들만 참여했을때는 옆에서 응원만 했었죠. 그런데 이번 가족골든벨에 참여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아이들과 같이 관련 책도 보고 문제를 풀다보니 장애, 장애인에 대해 진심으로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참여하니 가족소풍을 나온 것 같아 즐겁기도 했어요.” -김춘곤씨, 강소은씨 부부

“가족이 모두 참여해야하는 이번 퀴즈쇼를 준비하면서 퇴근시간 이후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특히 같이 문제만 푸는게 아니라 ‘장애’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단순히 외우고 학습하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깊이 생각해보고 대화하는 과정이었어요. 게다가 골든벨을 울릴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기쁩니다” -민복기씨(골든벨 주인공 가족, 아버지)

사진 촬영: 기획홍보실 박민선 / 영상 촬영 및 편집 : 기획홍보실 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