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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전국 발달장애인 제과기능대회 ‘슈퍼스타 Cake’(이하 제과기능대회) 지난 9월 22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벌써 5회째를 맞고있는 본 대회는 케이크 데코레이션 경연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제과인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0팀(2인 1조)이 참여해 오랜 시간 준비한 실력을 뽐냈으며. 경연 전 연습과정에서 제과명장과 기능장의 1:1 기술 자문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순위를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재찬 전국제과인총연합회장은 “성민복지관 강당에서 처음 시작한 이 대회가 벌써 5회를 맞이해 지난 회부터 노원구청에서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 대회를 즐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달장애인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성민복지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합창 및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경연 중에는 ‘제과기능장과 함께 하는 나만의 컵케이크 만들기’가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인 한국제과학교 소속의 권영진씨, 조수진씨에게는 대한민국 명장 상인 대상을 수여, 백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교류협회 ‘케이크디자이너 자격증’이 부여(금상⋅은상⋅동상 수상자 포함)되어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명장 상인 대상, 사회복지법인 성민 이사장 상인 금상, 은상, 동상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상,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상, 한국장애인 개발원장 상, 전국제과인총연합회장상 총 4개의 특별상이 준비되었습니다.
성민복지관 조종란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역량 강화와 인식개선으로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민복지관은 지역사회가 장애인 당사자의 평생복지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파티쉐가 되기 위해 열정을 쏟은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익힌 제과기술과 능력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경험이 되었으며 이 경험은 자립에 대한 의지와 직업적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성민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 직종개발 및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