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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이 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발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실천 이야기' 중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 개별1:1 지원 서비스'에 실린 부분입니다.
당사사자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낮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 과정이 실려있습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환경 변화는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전 정보 수집, 시각적 정보 제공, 긍정적 환경 구성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변화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했습니다.
보호자와 기존 지원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화된 지원 계획을 세우고, 익숙한 환경을 최대한 재현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당사자가 선호하는 물품(부채)을 활용하여 새 환경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등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졌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식당 이용을 어려워하던 당사자가 안정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 제공, 식사 일정 예측 지원,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 배정, 선호 음식 제공 등의 조치를 통해 불안을 줄이고 적응을 도왔습니다.
당사자는 점진적으로 식사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지원자와의 신뢰를 형성하고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당사자는 복지관 내에서 안정적으로 낮시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참여했던 심리운동 그룹 활동을 지속하면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었고, 지역 내 카페 방문과 같은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만나 보세요.
서비스 진행=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기주도지원부 긍정행동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