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직원들이 11월 2일(토),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강동수어페스티벌' 무대에 섰습니다.

강동구수어통역센터 사랑의 수어교실 주간반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수어에 관한 관심과 이해하고, 더 많은 이와 소통하고 싶은, 수어에 뜻이 있는 직원들도 주간반 교육에 참가하여 기초 수어 학습과 틈틈이 공연 연습도 하였습니다.

복지관 직원을 비롯한 수어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주간반 학생들의 수어 공연은 수어페스티벌 마지막을 수놓았습니다.

그동안 익힌 수어와 음악에 맞춘 퍼포먼스는 객석을 채운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날 무대에 오른 배윤영 직원은

"항상 수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올해 농아인 분이 구직을위해 복지관을 찾았았을 때 필담으로 상담을 진행한 것이 마음이 계속 걸렸어요. 수어교실이라는 좋은 기회를 접해서 복지관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 동료, 지역주민과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배움과 무대를 통해 수어에 대해 더 많이 배워보려고요."라며 참여 의미와 각오를 전했습니다.

사랑의 수어교실, 수어페스티벌을 함께 하면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강동구수어통역센터는 아주 가까운 이웃 사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뜻을 품고 함께 할 일이 많아지고. 그만큼 우리 마을에 더 멋진 흔적을 남겨갈 것입니다.

**참여자

복지관 : 진현숙, 박인영, 나민애(운영지원실), 배윤영(직업지원센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 이빛나

글=박유진(지역사회지원센터)

최종 영상 편집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홍보실 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