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복지관이야기>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코로나19 관련 복지관이 임시휴관 함에 따라 10일로 예정되어 있던 1회기 교육(오프라인)이 복지관 에드위드를 활용한 온라인강좌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곽재복 관장의 환영 및 응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합니다.
인터뷰 : 곽재복 관장 / 영상 : 기획협력팀 박재훈 "제4기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교육 참가자 여러분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곽재복입니다. 이번에 제4기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양성 교육에 참석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코로나19로 부득이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시민옹호활동가라는 말은 조금만 생소하게 들릴 수가 있겠죠.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또 다른 소외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큰 어려움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이 옹호활동가라는 것은 이웃에서 친구가 되고 또 거들어 주는 사람을 뜻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이 이 교육에 참석하신 것은 정말 우리 복지관으로 보나 사회적으로도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지역사회에서 여러 가지 사회복지 활동을 목적 중의 하나가 첫 번째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 지역사회 안에서, 잘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거드는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역사회 변화라는 두 가지 축이 지역복지에 큰 목적이거든요. 그런데 이 시민옹호활동가 이 일이 두 가지 목적에 다 부합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오늘 이렇게 참석하신 거는 정말 우리 복지관으로 보나 지역사회로 보나 정말 의미가 있는 일이고 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이제는 그냥 지원에 대상이 아니고 하나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안에서 권리를 갖고 함께 살아가는 주체입니다. 그분들이 또 누군가가 친구가 있고, 또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러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재감도 느끼고 또 지역사회 안에서 정당한 역할을 맡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양성교육이 바로 여러분들에게 그런 길을 안내해 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장 재직 당시 처음으로, 명칭은 조금 다르지만, 시민옹호활동가 사업을 했습니다. 당시 시민옹호활동가가 자폐 청년과 동행하면서 그 자폐 청년이 굉장히 많은 변화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 시민옹호활동가 분들도 저희 보다 훨씬 더 그 청년에 관한 이해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여러분께서도 이 교육을 통해서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내하고, 또 여러분이 활동을 통해서 기쁨과 보람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