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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연금공단, 미등록 장애아동 인권 위해 나선다...아동복지협회와 업무협약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1-06-11
조회수
696
    
 

국민연금공단 박양숙 복지이사(왼쪽)와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오른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박양숙 복지이사(왼쪽)와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오른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잔 김용진)은 지난 9일 공단 본부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신정찬)와 미등록 장애아동의 복지 및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 인권 119 긴급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52년 설립된 기관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합리적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교육과 홍보, 후원사업 등 전문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최근 학대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미등록 장애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빠른 ‘장애인 등록’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단은 앞으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대상자 발굴, 장애 심사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빠른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병원 검사와 심사서류 발급 등을 도와 일반심사보다 3배 빠른 패스트트랙(Fast-track) 심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대 피해 장애아동에게는 장애 진단과 각종 검사 등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15개 시·도 아동복지협회, 264개소의 아동복지시설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며 “더 많은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총 88명의 소외·학대 미등록 장애인을 찾고 장애인 등록을 도와 장애인 권익향상을 도운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장애아동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치료비 504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양숙 복지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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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타임즈(http://www.baby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