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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장애이해퀴즈쇼에 관심 갖고 함께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여러분 모두가 천사입니다.
사진 찍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다짐 쓰기 등의 이벤트로 마련했습니다.
이번 퀴즈쇼의 주인공은 사전에 ‘골든벨을 울려라’ 사이트에서 장애 관련 퀴즈를 풀고 출전권을 획득한 67명의 초등학생이었습니다. 퀴즈쇼가 시작되자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67명이 어린이들이 각자의 자리에 앉고, 가족들은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스스로 익히면서 공부해 온 어린이들이 한 문제 한 문제 풀 때마다 기쁜 함성과 가족의 응원 소리가복지관을 채웠습니다.
예상문제에 없었던 문제로 인해 일찍 탈락한 어린이들을 위한 패자부활전 기회도 있었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패자부활전 문제의 마지막 문제를 직접내주기도 했습니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다시 시작된 문제로 최후의 7인이 가려지고, 마침내 최후의 1인이 된 이상윤 어린이(서울강명초등학교 6학년)가 골든벨 문제를 듣고 정답을 적은 스케치북을 들어올렸습니다.
골든벨을 울릴 주인공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이상윤 어린이가 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 골든벨의 종을 힘껏 흔들었습니다.
“컴퓨터로 영상보고,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가졌던 장애를 보면서 놀라웠고,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순위가 있는 대회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에 대해 올바르게 알아가는 과정과 경험을 함께 공유한 것만으로도 모두가 우승자가 될 수 있었던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그리고 함께 한 그 마음만큼은 모두가 천사같았던 어린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글, 사진=기획홍보실 박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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