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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지원고용 담당자 인터뷰+소식지 성지 칼럼
작성자
박춘선
등록일
18-04-06
조회수
2342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식지 '성지' 칼럼 X 복지관 지원고용 담당자 인터뷰 영상


칼럼 취재_박민선(기획홍보실)
영상 편집_박재훈(기획홍보실)
인터뷰_김정훈, 김주현(직업지원센터)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식지 <성지> 2018년 첫호 vol.339

"목표가 없던 나, 이제는 달라졌어요."
"새로 이사하는 집에는 엄마와 앉을 수 있는 소파를 사고 싶어요."
-직업지원센터 2018년 첫 취업자 중 남궁숙영 씨

그 목표를 함께 만든, 함께 만들어 갈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김정훈 직업지원센터 직업개발팀장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 직업개발팀은 말 그대로 직업을 개발하는 팀으로 주로 하는 업무는 장애인 취업알선 및 취업 후 적응지원입니다. 우리가 중요시하는 것은 사업주와 장애인 모두가 만족스럽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이런 이유로 취업 후 적응지원 서비스 즉 사후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필요하면 하루나 이틀 안에 적절한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장애인 취업자가 1년 이상 근속을 유지한 비율은 2017년 기준 75%입니다.
또한 다양한 장애인 취업알선 관련 기관과 연계를 하고 있어 저희를 통해 장애인을 구인하시면 저희 복지관에만 구인 의뢰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는 유관기관 실무자 314명에게 의뢰하신 것과 같습니다.
채용에 있어 사업체와 장애인 모두의 합리적인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고용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서로 간의 최선의 선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직업재활사 (직업지원센터 직업개발팀 / 남궁숙영 씨 지원고용 담당자)
남궁숙영 씨는 2013년에 처음 우리 복지관 직업지원센터와 만나 직업재활팀에 직업적응훈련반에 입학하였습니다. 입학하고, 현장 실습과 다양한 작업 활동들을 통하여 직업을 위한 준비들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17년 하반기부터 취업에 대한 욕구를 보였어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느 거리까지 출퇴근할 수 있겠는지, 이러한 부분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상담을 진행했고, 손으로 하는 단순 작업을 할 수 있는 강동구 지역 내 회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강동구 내에 있는 취업체 조리실에서 식기 세척 및 정리하는 직무가 개발되었고, 이를 남궁숙영 씨에게 안내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취업체에서도 지적, 자폐성장애인을 처음 채용하는 거라 부담감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고용으로 이루어지는 것보다 3주간의 실습을 거친 후에, 서로가 만족할 때 취업을 하게 되는 지원고용에 대해서 안내했고,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업개발팀은 남궁숙영 씨가 실제 취업을 한 것처럼 같은 시간대의 같은 직무로, 현장 훈련을 진행했고, 처음 3일 동안은 남궁숙영 씨의 기본적인 출퇴근부터 시작해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혼자서 하는 것을 전화나 문자를 통해서,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일하는데 애로사항은 없는지 이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이렇게 지원고용 현장훈련기간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합의점을 찾아서 2018년 1월 29일에 직원으로 첫 출근을 하였습니다. 
끝으로 직업개발팀 통해서 취업한 여러분도 좋은 가득하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더 좋은 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

02-440-5811~4(취업 및 고용) 02-440-5821~4(직업적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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