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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영상]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곽재복 관장이 복지관 이용자께 드리는 말씀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0-02-28
조회수
1250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복지관 이용자께 드리는 말씀 2020.02.26

이용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곽재복입니다.

코로나19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댁에 계시기 때문에 무척 답답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 복지관 직원들이 드린 안부 전화로 하신 말씀을 들으니 속히 복지관에 나와서 함께 하고 싶고

아이들은 재활치료와 교육을 통해서 더 활기차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의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저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해서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복지관은 지금 휴관 동안 차분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방역을 한다든지 그동안 수리가 필요했던 부분도 보수하고 있고

중장기발전계획을 짜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서로 고민하고 직원들이 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이 다시 복지관에 오실 때 더 나은 서비스로 그리고 더 활기찬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우리 복지관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을 돌다 보면 여러분이 계시지 않으니 너무나 텅 빈 거 같고

직원들도 다소 의기소침하면서 기운이 없어 보이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복지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이용자와 함께할 때 가장 빛나고 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코로나19가 빨리 진정이 되어서 복지관과 함께 일상의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도 바라고 국가적으로도 함께 바라는 마음이라 여깁니다.

오늘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은 우리 복지관과 복지관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대표로 인사드립니다.

부디 코로나19가 조기에 진정이 되어서 더 반가운 모습으로 또 복지관에서 서로 정을 나누면서 또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또 건강하시고 우리 복지관은 이 안에서 여러분 맞이할 최선의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